부천 상살미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2022년 시범사업 품평회를 다녀왔습니다. 재미난청춘세상의 주임멘토이신 최중석 교수님께서 멘토링을 맡아 진행하셨고, 3기생이신 최지연 굿스니저협동조합 이사장님께서 마케팅을 도와주셨습니다.
지난 1년간 새활용 리폼작품과 봉제전사작품, 마을가꾸기 벽화 그리고 마을주민 건강운동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였습니다. 작품 하나 하나 정성이 가득 깃들었고 상품으로써의 가치도 높았는데, 무엇보다도 이 많은 사업을 고령의 어르신들이 하셨답니다.
사업을 주도하신 마을 조합 이사장님과 조합원들 그리고 사업을 도와주신 멘토님 모두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을 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미 고령화사회를 지나 고령사회에 접어들었고, 2025년에는 초고령사회에 접어 들거라고 합니다.
어르신들의 일자리는 단순히 소득창출에만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일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을 유지하면 돌봄으로 인한 가족들의 시간 소비를 줄이고, 병원 진료비와 치료비 등 불필요하게 지출해야 하는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로의 유입을 줄여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지역 기업과의 제휴를 통한 판로 확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속가능한 마을 사업의 대표 모델로 자리잡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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