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리더 과정 7기 참가자 최종 발표가 있었습니다. 지난 15주간 사회적경제에 관해 배우고 느낀 걸 바탕으로 앞으로 각자가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사회적경제 분야 창업 계획을 발표한 분도 있고, 이미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분은 앞으로 하려는 사업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조금 더 생각하고 고민할 시간이 필요한 분은 인생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창업 계획 중에는 조금 더 다듬어야 할 계획도 있었고, 바로 사업을 시작해도 될 만큼 잘 준비된 계획도 있었습니다.
이제 다음 달 수료식을 끝으로 7기 여정을 마치게 됩니다. 그렇다고 여러분과 인연이 끝나는 건 아닙니다. 이후에도 재미난청춘세상 멘토, 동문 간 교류를 통해 여러분이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곁에서 돕겠습니다.
"자~ 우리의 청춘을 위하여, 잔을 들어라~" 🎶🎶
🌈재미난청춘세상은 미생(未生)이 상생(相生)하여 완생(完生)이 되는 세상입니다.
제7기 마지막날 간식과 다과를 하면서 미처 교장 선생님과 멘토 선배님들 그리고 우리 칠곱색깔 동기 선생님들께 소감을 나눌 기회가 없었네요
저에게 이토록 좋은 기회를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사회복지와 사회적 경제의 만남은 숙명과도 같고, 어쩌면 산업혁명 이후 자유시장 경제가 시작하면서 부터 사회적 경제는 핍박 속에서 시작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됩니다. 많은 정보가 한꺼번에 들어와서 시간이 갈수록 점점 버거웠지만 멘토님들의 현장의 소리를 들으면서 그래도 그 동안 좌충우돌한 저의 삶의 파편들이 헛된 것은 아니었구 라는 생각도 들어서 위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재청세에서 4개월간은 저에게 큰 선물과도 같았습니다.
그동안 꿈만 꾸었던 것, 그냥 마음속에 머릿속에만 맴돌았던 것이 그냥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선배님과 동기님과 그동안 만났던 사람들과 늘 소통하고 대화하면서 그 꿈을 실현해 갈 수 있겠다는 든든한 힘을 받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받는 것만 익숙하였던 제가 이번 과정을 통해서 거듭나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