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김시연/변미혜
청년맞춤제작소 팀장
함께걷는아이들 팀장
다차원적인 불평등 속에서 주어진 삶을 살아가고 있는 청년들과 함께 '각자도생'으로 버티는게 아닌, 서로가 '연대'하며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면 우리 모두가 좀 더 좋은 삶을 꿈꿀 수 있다고 믿는 저는 청년 당사자이자, 그런 청년들을 만나고 있는 활동가 김시연입니다.
청소년들과 재미나게 멋지게 살고 싶은 설렘으로 시작된 시간이 벌써 15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순진하게 생각한 시작과는 다르게, 청소년들이 얼마나 힘겹게 이 사회의 무게를 짊어지고 살아가는지를 곧 알게 되었습니다. 이 세상의 수많은 약자와 소수자의 목소리를 들으려 하지 않았기에 고통이 들리지 않는 거라고 거리에서 청소년들이 저에게 가르쳐주었습니다.
그렇게 보낸 시간이 지금은 자연스럽게 나이가 든 청년들과 계속 그 꿈을 꾸게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존재들이 각자의 빛깔로 존중 받으며 살 수 있는 세상이 ‘진짜’ 우리가 사는 세상이 되길 바라며 실천하겠다고 다짐하는, 저는 변미혜입니다.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