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난청춘세상 주인장이 출간한 책을 소개합니다.
이 책은 전체 5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이야기는 IT 기업을 경영하며 멈출 줄 모르는 속도와 낮출 줄 모르는 성장에 갇혀 앞과 위만을 바라보고 정신없이 살아왔던 제가 사십춘기(四十春期)에 접어들어 우정과 사랑과 진리를 나누기 위해 옆과 뒤를 보고자 하는 의식의 깨어남을 얘기합니다.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깨어난 의식을 실천하기 위해 고군분투(孤軍奮鬪)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으며, 마침내 제가 저의 위치와 역할에서 사회적 가치의 실현을 생각하고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에 대해 설정한 방향을 세 번째 이야기로 전하고 있습니다. 네 번째 이야기에서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제가 설립한 사회적경제 조직인 “재미난청춘세상”을 지난 2년간 운영하며 느낀 점 및 보람과 성과를 진솔하게 들려드리고, 다섯 번째 이야기에서는 사회적경제 현장에서 사회적 가치를 앞서 실현하고 있는 재미난청춘세상의 멘토님들을 소개합니다.
다섯 번째 이야기는 재미난청춘세상 2기 졸업생인 강지수님, 홍성실님과 3기 졸업생인 정겨운님께서 진행했던 ‘착한소문쟁이’ 인터뷰 내용에서 발췌했습니다. 세 분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바쁘신 중에도 인터뷰에 응해 주시고 삶에 관한 진솔한 얘기를 들려주신 열네 분의 멘토님들께도 감사합니다. 여건상 인터뷰를 진행하지 못해 이번에 소개하지 못하는 멘토님들 이야기는 다음 기회에 전할 것을 약속하며, 이해를 구합니다.
이 책을 읽어 주실 독자께도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없다면 이 책의 존재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저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지금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진정으로 추구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재미난청춘세상은 이제 시작입니다. 여러 일이 우리 앞에 펼쳐질 것입니다. 그 과정에 시행착오도 겪을 것이고,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잘 헤쳐 나가기도 할 것입니다. 앞으로 10년 후에 재미난청춘세상을 통해 얻은 보람과 성과를 들고 다시 여러분을 찾아뵙겠다고 약속합니다.
재미난청춘세상은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사회적경제인들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도우며 서로에게 위안이 되는 공동체입니다. 미생(未生)이 상생(相生)하여, 완생(完生)이 되는 세상입니다.
